이제 의정갈등의 여파로 발생한 의료공백이 조금씩 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도 수업에 복귀하고 전공의도 대다수가 복귀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 조만간 왜곡된 의료환경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시점으로 생각되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와 교수들의 힘든 상황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풀릴 것 같아, 특히 응급실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 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하나하나 매듭을 잘 풀어 나가야겠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APEC 정상회담 시기와 겹쳐서 장소를 서울 홍은동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분위기에서 더욱 더 활발한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TEAM으로 완성되는 응급의학의 미래 (Together Everyone Achieves More)" 입니다.
학술대회 주제에 걸맞는 풍성한 학회가 되길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이삼범